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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후기]새치 염색 샴푸 정말 효과 있는가? 뭐가 좋은가?
    내가 묻고 내가 답하다/(내돈내산)눈치 안 보는 내 맘대로 리뷰 2021. 12. 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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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자리가 삼으로 바뀌고 나서 새치가 생기더니 직장다니면서 심해짐. 젊을 땐 염색도 자주 했지만 모발에 문제 생기고 나중에 탈모가 생길 수 있을까봐 안 하게 됨. 따라서 방법은 새치 염색을 하는 수밖에 없음. 그렇지만 염색약 바르고, 옷에 묻고 바닥에 튀고, 한동안 기다리는 과정이 힘들어서 시간 내서 큰 맘 먹고 해야 됨. 그게 귀찮음. 그러다가 새치 염색을 위한 샴푸가 있다고 해서 써 봤음. 대표적인 2가지 제품을 써봤음으로 사용 후기 남김.

     

    1. 글라디올 체인지 변색 샴푸

    일단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광고주로 나와서 처음 알게 되었음. 사장님 설명으로는 기존 염색약에 천연 샴푸 요소를 많이 넣어서 만들었다고 함.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제1제(주황색)과 제2제(흰색)이 있는데 섞어서 사용하는 거임. 바르고 한 7분 정도 기다렸다가 씻어내면 된다고 함. 그래서 주로 샤워할 때 머리에 바르고 몸 씻고 나중에 행궈내면 딱 좋은 거 같음. 주의할 점은 손에 비누를 바른 상태에서 샴푸를 손에 짜야 손에 염색 되지 않음. 이게 말은 샴푸인데 사실 염색약임. 그래서 색이 잘 물들음. 만약 물이 안 들었다면 효과도 그만큼 없다는 뜻이니 그냥 참고 사용하길.

    뚜렷한 효과는 2주 정도 유지되는 거 같음. 그 뒤로는 물이 빠져서 새치 부분이 갈색으로 보임. 4주 정도 되면 다시 눈에 잘 띄는 정도. 완전히 다시 하얗게 변하지는 않음. 나는 한 달에 한 번정도 사용해도 괜찮았음. 

    가격은 54,000원이었는데 세일해서 38,0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음. 두 달 전에 사서 기억이 잘 안남. 생각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사용 기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정도라 생각함. 홈페이지에는 10~12회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 그거 보다는 적은 8개월 정도? 쓰지 않을까 함. 혼자 사용해야하는데 새치를 정확히 타겟팅 하기 어려우니 좀 넉넉하게 쓰게 됨. 효과는 있음.

    *미국 FDA 등록이라고 나와있는데 이건 유해 성분이 없다는 정도의 서류 통과임. FDA 승인의 경우는 직접 나와서 직원이 검사를 해야하는 거라서 좀 다름. 그래도 적혀있는 실제 성분이 들어갔다면 유해하지 않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됨.

     

    2.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

    다른 제품으로는 모다모다가 있음. 상당히 유명한 제품. 카이스트랑 연구해서 개발했다고 광고하고 있음. 이게 대충보니까 모발을 조금씩 산화시켜서 사과 갈변되는 것처럼 머리색을 바꿔주는 샴푸임. 폴리페놀을 새치에 주입시킨 뒤 햇빛을 받아서 색깔을 검은색으로 만드는게 핵심임. 이건 글라디올과 다르게 정말 새치용 샴푸라고 할 수 있음. 그래서 글라디올처럼 단번에 효과가 있는게 아니라 한 달 정도 꾸준히 써야 효과를 볼 수 있음. 그래서 용량도 300g으로 큰 거임. 약 2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

    사용방법은 간단함. 샴푸처럼 바르고 3~4분정도 기다렸다가 행궈내면 됨. 사용하고 나면 머리가 좀 빳빳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싶어짐. 사용해도 되지만 홈페이지에서는 안 쓰는 걸 권장함. 냄새는 나쁘지는 않지만 샴푸와는 다름.

    가격은 현재 인터넷에서 34,000원에 판매하고 있음. 한때 붐이 일어나서 올리브영에서 1인 1개로 제한된 적 있음. 근데 그정도까지 인기있는 제품인지는 모르겠음. 나는 성격이 급한편이라 글라디올처럼 한방에 효과보고 싶어함. 장기간 사용하면서 오래도록 효과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맞음. 탈모와 각질, 보습에 효과도 있다고 하니 샴푸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듯함. 개인적으로 한 달 넘게 쓰지 않아서 눈에 띄는 새치 효과는 잘 모르겠음. 나중에 효과 좋으면 더 남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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