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영양제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일단 내돈내산 실제 체험을 공유한다는 걸 알려줌.

 

우선 누가 먹어야 하는가?

1. 일단 남성.

2. 기력이 떨어진 남성. 여기서 기력은 활력, 의욕, 성욕 등을 뜻한다. 결국 기력이 떨어져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2-1. 우울증. 남자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떨어지면 우울증이 발생한다. 복잡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나는 테스토스테론 보충을 통해 개선되었음.

2-2. 성생활 문제. 발기는 되나 지속력과 강직도가 떨어지는 경험이 있었음. 20대라면 심인성발기부전일 확률이 높지만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테스토스테론 부족이 문제가 될 수 있음. 병원에서 남성호르몬 수치를 검사할 수 있지만 2015년 전후로 한 5만원 정도했던 거 같음. 해보고 싶은 사람은 해도 상관 없음. 사실 성생활 문제도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지만, 나 같은 경우는 운동+테스토스테론 영양제로 확실히 효과 봤음.

3. 운동하는데 근육이 잘 안 붙는 사람. 마른 체형에 살이 잘 안 찐다면 보충제를 먹는 경우가 많음. 그런데 단백질 보충제로 효과가 없으면 테스토스테론 영양제를 먹어봐도 괜찮을 듯함. 인터넷에 테스토스테론 들어간 보충제 먹었다가 부작용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 인증 받은 영양제로 골라야 함.

 

그럼 이제 뭘 먹었는지 알려줄 차례.

나 같은 경우 2가지 종류를 먹어봤음. 

1. RSP Nutrition Prime T testosteron booster

리뷰하려고 다 먹은 통 남겨뒀었는데 깜빡하고 분리수거 해서 없음. 인터넷에 긁어온 건데 이 통으로 샀음. 직구로 구매했는데 당시 2021년 11월 환율로 3만원 조금 넘었던 거 같음. 처음엔 받아보고 알약이 너무 커서 1차 놀람. 그런데 하루에 4알 먹으라고 해서 더 놀람. 인터넷에서 본 부작용 걱정때문에 천연 성분으로 고름. 

사진으로 보는 게 알약 크기임. 한번에 두 알 절대 못 삼킴. 하나씩 먹어야 함. 저녁에 공복 30분~1시간 정도 유지하다가 먹어야 함. 잘 때 배가 꼬르륵하는 정도의 증상이 있었는데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님. 아침에 일어나면 오줌 색깔이 오렌지 쥬스 농축액 처럼 진해짐. 뭔가 비타민 먹고 형광색 오줌 누는 것처럼 효과가 있는 착각 듦.

하루에 4알씩 먹느라 금방 다 먹음. 30일치임. 우선 1차 효과로 성생활 강화. 발기력(강도+지속) 괜찮아짐. 만족함. 그리고 운동 조금(1주일에 3일 정도) 했는데 예전과 다르게 근육이 붙음. 여자친구가 좋아졌다고 해서 기분 좋음.

탈모 같은 부작용 없어서 잘 먹었고, 다 떨어져서 또 주문하려다가 호기심이 생겨 다른 거 주문함. 새로 주문한 거 효과 별로면 다시 구매할 생각.

2. Six Star testosteron booster

아이허브(https://kr.iherb.com)에서 가장 평이 좋길래 구매함. 가격은 2만 3천원 정도. 1병에 30일치인데 2병 삼. 두 병에 2만 3천원임. 일단 설명서에 7일은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아직 7일이 지나서 효과는 다음에 올리겠음. 이건 아침에 2알, 저녁에 2알 먹으면 되는데 24간 이내에 4알 초과해서 먹지 말라고함.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지 말라니 안 하겠음.

이건 프라임T 보다 알약이 작아서 좋음. 한번에 4알도 먹겠음. 아무튼 효과는 아직 미지수.

 

결론(3줄 요약)

1. 섹스 잘 안 되면 테스토스테론 영양제 시도해볼 가치 있음.

2. 근육 잘 안 붙으면 테스토스테론 영양제 시도해볼 가치 있음.

3. 근데 영양제만 먹으면 효과 별로임. 운동까지 해줘야함. 운동도 안하고 영양제에 의존하는 건 제로 콜라 마셨다고 다이어트 하는데 햄버거 먹어도 된다고 하는 것과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