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에게 필요한 사전/한글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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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맞춤법 사이시옷 표기법의 문제점작가에게 필요한 사전/한글 맞춤법 2017. 9. 3. 11:17
한글 맞춤법에 따른 문제점 한글 맞춤법에서 사이시옷 규정은 표기 형태를 한가지로 고정시키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제삿날 / 제사상’ ‘수도세 / 수돗물’ 등과 같이 ‘제사’가 ‘제삿’으로 ‘수도’가 ‘수돗’으로 표기됨으로써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기본 형태를 고정시켜 적음)을 원칙으로 하는’ 한글 맞춤법 제1항을 훼손하고 있다. 결국 사람들이 사이시옷을 어느 곳에 넣어야 할지 몰라 아예 사이시옷이 들어간 단어를 적는 일은 매우 꺼리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한글맞춤법에서 사이시옷 규정은 나름대로 확실한 규칙을 갖고 있다. 다음은 한글맞춤법 규정30항을 간단히 요약한 것이다. 1)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합성어 중에서,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되거나 뒷말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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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에요’, ‘-예요’ 차이점과 쓰임새?작가에게 필요한 사전/한글 맞춤법 2017. 8. 23. 08:29
다음 문장 중 맞는 문장은 어떤 것일까? (1) 제가 좋아하는 게 (이것이에요. / 이것이예요.) (2) 제가 좋아하는 게 (이거에요. /이거예요) 정답부터 말하자면 (1)은 ‘이것이에요,’ (2)은 ‘이거예요.’ 이다. 왜 이런 답이 나왔는지 살펴보자. ‘-에요 / -예요’는 앞 말에 영향을 받아서 결정된다. 앞 말이 자음으로 끝나면 ‘-이에요’, ‘-이어요’, ‘-이었다’와 같이 활용한다. 모음으로 끝난다면 ‘-예요’, ‘-여요’, ‘였다’와 같이 활용한다. 앞에 오는 말이 자음인지 모음인지 유의하며 다음을 살펴보자. (3) 이건 오목 (나무에요. / 나무예요.) (4) 이건 (아이스크림이에요. / 아이스크림예요) ‘나무’는 모음으로 끝나므로 (3)은 ‘나무예요’가 맞는 맞춤법이다. ‘아이스크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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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morph)와 형태소(morpheme)란 무엇인가?작가에게 필요한 사전/한글 맞춤법 2017. 8. 13. 15:42
언어형식은 문장을 구성하는 재료가 되는데, 음성과 의미가 결합된 언어 형식의 단위로는 문장․ 절․ 구․ 어절(단어)․ 형태소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형태소(morpheme)’는 언어형식의 최소 단위이다. 다시 말하면 음성과 의미가 결합된 말의 낱덩이로서는 가장 작은 단위가 형태소이다. 그런데 형태소도 다른 언어형식과 마찬가지로 내용적인 측면과 형식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형태소의 형식적인 측면, 곧 형태소를 나타내는 음성 연결체(strings of sound)를 ‘형태(morph)’라고 한다. 그리고 형태소의 내용적인 측면, 곧 의미의 최소 단위를 ‘의미소(sememe)’라고 한다. 형태소는 일반적으로 ‘형태’와 ‘의미소’를 가진다. 그런데 어떠한 형태소는 아무런 형태(꼴, 음운)를 가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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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데', '-대' 차이점과 쓰임새?작가에게 필요한 사전/한글 맞춤법 2017. 7. 15. 11:15
'-대', '-데'의 차이점은 뭐고 언제 어떻게 쓰는 건가요?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는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입니다. '-데'는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 말할 때 쓰입니다. 그럼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봅시다. '-대' "그 영화 재미 없대""오늘 주사는 아프대""그 많은 걸 혼자 다 먹었대?"'-데' "수학은 자신 없는데요""그거 할만 하던데?""맛이 없던데?" 여기서 '-대'는 '-다고 해'라는 형식으로 바꾸어도 뜻이 통합니다. 즉, '-이라고 한다'는 자신의 경험이 아닌 타인에게 듣거나 알게 된 사실을 전달하는 종결어미입니다. 그래서 '-대'는 의문문으로 사용하면 놀람이나 못마땅함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그걸 진짜 자기가 했대?""이 많은 과제를 언제 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