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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 먹을 만한 곳]석촌냉면(석촌동)
    비우지 않는 쓰레기통 2017. 8. 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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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특징

    필자는 맛집 블로거가 아님

    입맛은 까다롭지 않고 뛰어난 미식가도 아님

    집밥을 더 좋아하는 편임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임

    우리 동네 먹을 만한 곳은 적어도 3번 이상 방문한 곳임



    위치?

     

    석촌역 7번 출구에서 250미터 직진하면 송파홈마트를 지나자마자 보임

    허나, 지금은(20178) 9호선 공사 중이라 7번 출구로 나갈 수 없으니 6번 출구로 나와서 반대편으로 건너가야 함. 6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하면 금방 육교와 횡단보도가 나오므로 건너면 됨.

    버스 이용은 <석촌동한솔아파트앞> 정류장 번호 24180에서 내리면 됨.

     



    외관?

     

    대리석 바닥에 목재 테이블로 넓고 시원한 느낌을 줌. 가게 사장님이 오드리 헵번 팬인 거 같음. 벽에 옛날 영화 포스터가 붙여있는데 솔직히 어떤 컨셉인지는 잘 모르겠음. 어쨌든 깔끔한 편임.



    메뉴와 가격?

     

    비빔 냉면(숯불고기 포함) - 6,500

    물 냉면(숯불고기 포함) - 6,500

    왕만두 - 3,000

    메밀전병 - 5,000

     

    이 주 메뉴임. 가을/겨울에는 갈비탕을 팜. 갈비탕은 못 먹어 봄.

     



    비주얼?

     

    아내와 둘이 가서 비냉 1, 물냉 1, 왕만두를 주문함.

    당시 허기진 상태라 바로 사진 찍지 못하고 비벼놓고 찍음. 이해바람. 그래도 아직 한 입도 먹지 않은 상태라 양은 보이는 대로라고 생각하면 됨.

    왕만두는 3개 나옴. 둘이 먹으려면 한 명을 제거해야 2개 먹을 수 있음. 아내라 그러지 못함. 하지만 나한테 양보해 줌. 이득.

     


    ?

     

    우선 물냉면은 그럭저럭 괜찮았음. 여름에 더워서 뭐 해먹기 귀찮아 널브러져 있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먹기 편한 맛임. 시원함. 물론 고명으로 지단이나 배 같은 건 없음. 오이가 다임. 오이 싫어하는데. 그래도 먹을만 함.

     

    비냉은 아내가 좋아함. 필자는 매운 거 잘 못 먹는데 맵지는 않음. 그런데 살짝 떫은맛이 남. 고추 양념과 냉면이 잘 섞이지 않고 조화가 되지 않은 느낌을 받음. 개인적으로는 비냉은 별로였음.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음.

    숯불고기는 예전에 비린 맛이 난 적이 있었는데 버그 잡는데 성공한 거 같음. 비리지 않고 고기맛 남. 숯불이라 특이한 점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먹을 만 함.

    왕만두는 시중에서 파는 왕만두와 크게 다르지 않음. 집에서 쪄 먹을 땐 밑바닥이 들러붙어서

    종종 하의 실종으로 나오는데 여긴 그런 거 없음. 역시 가게라 만두 잘 찜.

     



    부대사항?

     

    주차는 가게 앞에 2대 정도 옆 길가에 불법 주차 2~3대 정도 가능함. 하지만 불법주차는 이용률이 높아 자리 잡기 힘들 것임. 차는 되도록 가져오지 않는 걸로. 멀리서 차타고 와서 먹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음. 석촌호수 돌다가 지쳐 쓰러지기 전에 닿을 수 있는 위치니까 그 정도는 괜찮음.

    자판기 커피 제공해주며 두부과자 같은 거 판매함. 사먹어보지는 않음.

     


    별점?

     

    3.5/5

     

    한 줄 평 : 주말에 에어컨 너무 많이 틀어 놨다 걱정 되면 잠시 끄고 다녀와서 냉면의 시큼함과 시원함을 잠시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하지만 집이 멀면 도착하자마자 에어컨 다시 켜야 됨. 절약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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