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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쓸신잡에 나온 지식 총 정리(3화-강릉편)
    비우지 않는 쓰레기통/알쓸신잡 다시보기 2017. 8.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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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신잡 32017616

     

    세 번째 여행지는 강릉입니다.

     

    1. 작가라서 유리한 점? 어설픈 음모론 가려내기. 틀이 진부하기 때문에 골라낼 수 있음.(김영하)

     

    2. 달에 착륙한 우주선은? 아폴로 11. 1969720. 조작되었다는 음모론이 있다.(바람에 흔들리는 성조기, 여러 방향의 조명, 별이 보이지 않는 모습 등) 하지만 이러한 거대한 사기를 위해선 너무나 많은 사람의 입을 통제하고, 비밀을 지켜야할 유인이 필요함. 동기가 결핍되어 있음. 


    3. 소년중앙 : 1969~1994, 대표적인 청소년잡지.(음모론과 함께 청소년의 꿈을 키워줌)

     

    4. [농담]7대 불가사의를 누가 정하는지가 8대 불가사의.(정재승)

     

    5. 한국인은 숫자 3을 좋아함. 토론의 이유도 3가지. 소설·영화 속 3의 법칙. 무언가를 시도했을 때 2번째까지는 되지 않음. 3번째도 안 되면 안 됨. 관객이 참지 않음.(농담) 천지인, 삼태극, 삼족오, 독립선언 33, 옛날 수수께끼, 3형제 등

     

    6. 특정 숫자 선호는 문화적인 것.

     

    7. $99.99는 왜 100달러나 99.98달러, 99.97달러보다 많이 팔리는가? 다른 문화적 요인이 있다고 사료됨.


    8. 99.99달러 물건이 생긴 이유? 직원이 돈을 받고 도망 갈까봐 잔돈을 거슬러줘야 하는 상황을 만든 것. 주인이 잔돈을 갖고 있어서 점원이 거스름돈을 손님에게 줘야하기 때문. ‘먹튀 방지 


    9. 주례사 비평이란? 어떤 비평가가 좋은 점 나쁜 점을 말해줘야하는데 이런 작가 또 없습니다”, “혜성같이 나타난 신예와 같이 칭찬 일색 비평이라고 하는 것. 문예 비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비꼬는 말.

     

    10. 권터 그라스 : 1927~2015, 독일의 작가. <양철북>으로 1999년 노벨문학상 수상.

     

    11. 리뷰 카피 : 출판사에서 책이 나왔을 때 가제본을 언론사에게 미리 주는 것

     

    12.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 1920~2013, 독일의 국민 문학 비평가. 문학 비평 TV프로 <문학 사중주>를 진행 함.

     

    13. 독일에서는 책이 나오면 리뷰 카피를 언론과 비평가에 나눠줌. 책이 출판되는 날, 비평도 함께 나옴. 사람들이 각 언론사의 비평을 읽고 비표해 보는 문화임. 평론가의 평이 판매 부수를 좌우함. 노벨상 작가라도 내용이 안 좋으면 가차 없이 비판함. 한국은 비평이 유명무실한 상태. 


    14. 책 비평 프로그램이 사라진 이유는 책을 너무 띄워주기만 해서.(유시민)

     

    15. 유럽은 책은 정보, 가르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할 거리를 준다고 생각함. 프랑스 사람들이 책을 많이 사는 이유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임.

     

    16. 유시민<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인상적이었음. 역사를 보는 시각은 현시대의 것이 중요함.(황교익)

     

    17. 서점에서 길을 잃고, 실패를 하고, 이렇게 읽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 작가를 스스로 결정하는 과정이 독서.(정재승) 내 방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

     

    18. 강릉은 콩잎 문화권이 아님. 초당 두부가 자랑임.

     

    19. 초당 순두부는 제조법이 다른 게, 응고제로 바닷물으 넣음. 간구사 아님.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이 천연응고제 역할을 하면서 콩의 풍미를 한껏 살려냄. 


    20. 허균의 아버지가 허엽. 호가 초당. 두부를 좋아했던 허엽이 바닷물로 간을 맞추어 두부를 만들어 먹었고 이 두부에 허엽의 호인 초당을 붙였다는 이야기가 있음.

     

    21. 한국전쟁의 여파로 여자들만 남은 상황에서 바닷물을 넣은 두부를 만들어 강릉 중앙시장에 팔기 시작함. 두부는 남는 장사가 될 수 있음. 1kg로 두부2~3kg를 만들 수 있음. 결국 초당마을 여성들이 생계를 위해 모두 두부를 만들어 팔게 되어 두부로 유명해짐.

     

    22. 강릉 오징어 통자로 구워 먹으면 맛있음. 물가자미도 유명함.

     

    23. 에일 맥주 : 보리를 직접 고온 발효시켜 만듦. 주로 소규모 양조장은 에일임.


    24. 에일과 라거의 차이? 병 맥주는 거의 라거. 소규모는 에일. 에일이 전통적인 공정 방식이었음. 공장에서 냉장설비의 발달로 라거가 생산됨. 라서는 시원한 맛, 에일은 깊은 향. 색과 향이 강하고 쓴 맛이 남.

     

    25. 맥주는 기본적으로 보리, , 효모, 네 가지 원료로 만듦. 


    26. 맥주순수령 : 1516년 독일이 4가지 기본 원로 외에 첨가물을 금지하고자 제정함.(1990년대 국제분쟁도 일어남)

     

    27. 독일의 식품위생법 이름? Reinheitsgesetze(순수법)

     

    28.독일엔 독일 전통 맥주(순수법)을 지키기 위한 맥주당도 있음.

     

    29. IPA맥주 : 18세기 영국에서 인도로 맥주를 수출하는데 더운 적도지방을 통과해야 했기 때문에 상하지 않도록 좀 더 진하게 만든 맥주. 씁쓸하고 향긋한 맛으로 19세기에 큰 인기를 끔.

     

    30. 한국의 연간 술 소비량은 세계 15(WHO세계보건기구, 2012). 러시아와 독립국가가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

     

    31. 한국의 알콜성 치매는 전 세계 1. 술을 많이 먹으면 알콜성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짐. 러시아와 독립국가들의 평균 수명이 50.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일찍 사망하기 때문. 그래서 한국의 알콜성 치매가 세계 1.(평균 수명 70~80)

     

    32. 한국인의 1/3 정도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가 거의 없음.(알콜 분해).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있어 분해시켜야 하는데, 한국인의 40%는 유전적으로 분해효소가 매우 부족하다고 함.

     

    33. 알코올이 뇌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공격하는 곳이 해마’.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넘기는 곳. 필름이 끊긴다는 블랙 아웃이 그 증거. 해마가 계속 공격을 당해 손상되면 알콜성 피매가 된다. 젊어서 필름이 많이 끊겼던 사람이 나이 들어서 알콜성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음.

     

    34. 뉴런은 거의 매일 10만 개쯤 손상됨. 노화.

     

    35. 강릉이 커피가 유명해진 이유?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선생님이 강릉에 정착하며 강릉 커피가 입소문이 나기 시작함. 이제는 향토 음식처럼 불림.

     

    36.바닷가에서 바다 냄새가 들어오기 때문에 감각적으로 더 맛있게 느껴졌을 것이다.(황교익)

     

    37.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커피를 마시는 건 좋은 게 아님. 뇌는 1.4kg인데(몸의 2%무게) 뇌가 사용하는 음식에너지는 23%. 그래서 몸에서 에너지가 떨어지면 뇌를 천천히 쓰라고 아데노신이 나옴. 그런데 커피가 아데노신을 막음. 그렇게 되면 에너지가 더 많이 남은 것처럼 뇌를 속이게 됨.

     

    38. 뇌 속 멀리 있는 영역을 연결시켜주는 아세티콜린이라는 물질을 돕는 게 담배 속 니코틴. 그래서 멀리 떨어져 있던 영역이 붙어서 생각이 잘남. 그런데 담배를 안 피는 상태에서는 보통사람보다 연결이 떨어짐. 장기적으로 안 피는 게 유용함.

     

    39. 한국은 커피소비량 세계6.

     

    40. 한국에 카페가 많아진 이유? 옛날에는 집집마다 툇마루가 있었음. 그곳에서 옆집과 얘기도 나누고 하는 생활을 함. 아파트 생활로 바뀌며 사라짐. 그 역할(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사이-타인과 공유하는 공간) 을 카페가 대신하게 됨. 한국의 카페는 초단기 부동산 임대업으로 볼 수도 있음. 작업실이자 사랑방.(김영하)

     

    41. 커피하우스 이펙트? 왜 카페에서 하면 일이 더 잘되는가? 사적공간과 공적공간의 경계에 있다는 것이 이유 중 하나. 사람이 공간을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을 때 몰입을 가장 잘 할 수 있다.(정재승)

     

    42. 뉴욕의 카페 문화는 누군가 화장실을 갈 때 옆 사람에게 눈인사하면 상대의 짐을 지켜주는 것. 서로서로 지켜주는 암묵적 규약.

     

    43. 낚시터에서도 암묵적 규약이 있음. 커피를 권하면서 가까워짐. 밥 때가 돼서 이야기하고 떠나면 낚시대를 지켜줌.

     

    44. 허난설헌 : 조선의 천재 시인. 허균의 누이. 중국과 일본에서 굉장히 인기를 끈 문집 난설헌집이 있음. 허균이 중국 사신에게 얘기했더니 사신이 중국으로 가져가 처음으로 묶음. 한구에서는 여성이 글을 쓰고 문집을 내기 어려웠던 조선시대였기 때문.


    45. 허난설헌이 유언으로 자신의 시들을 모두 태우라고 말함. 하지만 누이를 좋아하고 기억력이 좋았던 허균이 상당 부분 외워서 적어서 남김. 기억과 보관된 글을 모아 중국에서 출간한 게 <난설헌 집>.


    46. 허균은 왜 대단한 인물인가? 한글 소설을 씀(사대부는 한문만 글로 인정하던 시절), 서얼 차별에 대한 내용을 다룸.(허균은 명문가 자제였음) 자신의 기득권을 거스르는 일을 스스로 함.

     

    47. 서얼 : 첩의 자식인 서자와 얼자를 이르는 말. 서자는 양인 첩의 자손. 얼자는 천인 첩의 자손.

     

    48. 한글 소설에는 반역의 기운이 있음. 한자가 아닌 한글을 썼기 때문에 정신이 해방된 것이라 생각함. 어차피 지배계층들이 볼 소설도 아니기 때문.

     

    49. 허균 <도문대작>? ‘푸줏간 앞에 서서 입맛을 쩝쩝 다신다는 뜻의 음식품평서. 유학자로서 미식을 탐한다는 것은 당시 금기사항. 군자의 품격을 헤치는 일. 따라서 음식품평서를 쓴 자체가 사회의 반항아.(황교익)

     

    50. 지능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 초등학생 50%, 중학생 30%, 고등학생 20%. 따라서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하는 것은 지능만의 문제는 아님.

     

    51. 아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은? 자기조절력.

     

    52. 마시멜로 실험 : 자기 조절력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아 결국 2개를 먹은 아이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미국SAT 점수가 210점 더 높음. 중독에 걸릴 확률도 낮아지고 평균 연봉도 높아짐. 사회적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지표. 


    53. 마시멜로 실험은 자발적으로 이뤄낸 것으로 억압을 통해 개발하려 해서는 안 됨. 본질이 다름.

     

    54. 마시멜로 실험을 연구한 월터 미쉘 교수의 또 다른 실험. 어떻게 하면 자기 조절력이 늘어나는가? 구두로 마시멜로를 먹지 말라고 한 경우보다 종이에 구름을 그려놓고 그 위에 마시멜로를 올려놓았을 때, 그 마시멜로를 구름이라 생각한 아이들이 더 잘 참아냄. 아이가 어떤 것을 처음 받아들일 때 그 감정에 굉장히 신경써야 한다는 결과임.

     

    55. 독서는 습관이 아니라 쾌락이 되어야 평생 독서하는 어른이 될 수 있음.(정재승)

     

    56. 여자라는 이유로 재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억압 받고 인정받지 못한 허난설헌은 병으로 27세의 나이로 사망함. 도교 쪽에 영향을 받아 잘못된 세상에 잠깐 왔다 간다 생각했다고 함.


    57. 400년경 고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라는 문예 부흥 도시의 대도서관장 딸 히파티아. 다방면으로 지적인 재능이 있었음. 하지만 나중에 마녀로 몰려 조개껍데기로 맞아서 사망함.(이교도로 몰려 여성이란 이유로 마녀사냥을 당했다는 견해가 있음)

     


    58.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 학당>에 나오는 여성이 히파티아로 추정 됨. 그림을 발주하는 대주교가 굉장히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여성을 그릴 수 없었음. 그런데 아테네 학당에 들어올 여성은 히파티아 밖에 없을 것으로 추정.(유시민)

     


    59. 신사임당 : 학식과 재능이 뛰어나고 자부심이 강함. 율곡의 어머니라는 것은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면 중 하나일 뿐.

     

    60. 거짓말은 아이의 본성인가? 아이들이 허구적인 사실을 상상해서 말하는 게 있음. 그건 스토리텔링의 시작. 어른이 된다는 것은 상상력을 잃어가는 과정.(김영하)

     

    61. 아이들은 충동, 욕망 등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볼 때,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와 같은 동질감을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음. 내 안에 있는 욕망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됨.

     

    62. 잔혹동화. 아이들은 잔혹동화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판타지로 받아들임.(김영하)

     

    63. 거짓말을 할 때 땀이 나면서 혈관이 팽창해서 실재로 길이를 재면 코 길이가 약간 길어짐. 그래서 거짓말 할 때 코를 많이 만지게 됨.

     

    64. 인간은 1년에 500~600번 정도 거짓말은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음. 거짓말 빈도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음.

     

    65.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사랑해”.

     

    66. 거짓말은 왜 하는가? 인간은 거짓말을 하기 위해 언어가 발달했다는 설이 있음. 진실만을 이야기하면 듣는 사람에게 유리한 행위임. 하지만 인간의 듣는 능력은 발달하지 않았음.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편집하려는 능력 때문에 말하는 능력만 비약적으로 발달했다는 것.

     

    67. 거짓말을 밝혀내기 위해 지성이 발달했다는 설도 있음.(김영하)

     

    68. 국회의원이 제일 많이 하는 거짓말. “존경하는 OOO의원님”.(유시민)

     

    69. 우리가 흔히 쓰는 18번이란 표현은 측음기를 18번 감았을 때 소리가 가장 좋아서라는 이야기가 있고, 가부키의 18번째 곡이라서라는 이야기가 있음.

     

    70. 에디슨이 두 번째 부인과 프로포즈 할 때 모스부호로 승낙을 주고받음.

     

    71. 에디슨은 3400권의 노트와 1093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음. 유명한 말로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다가 있음. 성공의 비결을 얘기하며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지만 나한테는 1%의 영감이 있어서 성공 했다고 함.

     

    72. “뮤즈를 기다리지 말고 대신 뮤즈가 몇 시까지 오면 되는지 알려줘라” - 스티븐 킹. 정해진 시간에는 일을 하라는 뜻.

     

    73. 개와 늑대의 시간 : 멀리서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칠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

     

    74. 정동진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임.

     

    75. 드라마 모래시계 평균 시청률은 50.8%, 최고 시청률 64.5%. 사람들이 드라마 때문에 일찍 귀가해 <귀가시계>라고 불리기도 함.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최초의 드라마. 이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역사적 사실로 인식하게 됨.


    76. 뇌과학자가 분석한 유희열 노래. (1)찌질한 20대 남자가 (2)거절의 공포가 있어 (3)뒤에서만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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