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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쓸신잡에 나온 지식 총 정리(7화-춘천)
    비우지 않는 쓰레기통/알쓸신잡 다시보기 2017. 9.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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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신잡에 나온 지식 총 정리(7-춘천)

     

    알쓸신잡 72017714

     

    일곱 번째 여행지는 춘천이었습니다.

     

    1.마이클 패러데이(Michael Faraday)는 전자기학의 선구자

     

    2.정치에서 TV토론 논쟁을 나오는 이유는 개인의 호감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당 지지자들이 생활현장에서 쓸 수 있는 무기를 공급하러 나가는 것. 논평 제공을 통한 논리적 무기 공급.

     

    3.사실 TV에서는 누구나 다 원만한 사람을 좋아함. 그러나 그런 지적도 일리가 있습니다라고 좋게 이야기를 하면 대통령은 신통치 않은데 대통령을 옹호하러 나온 괜찮은 사람으로 보임. 이미지는 좋아지지만 신뢰를 얻지는 못함.

     

    4.민주주의에서 당이란 갈등을 조직화 하는 것. 그래서 그 갈등들이 잘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것.(김영하)

     

    5.정치라는 것은 논리적 토론을 통해 결국 타협으로 가는 길.(정재승) 오히려 갈등을 너무나 사갈시(몹시 싫어하다)했다고 생각함. 국회의원은 나 대신 계층과 계급, 이익을 지켜달라고 보낸 것. 자기가 원하는 것을 100% 얻지 못한다는 것을 배우는 곳이 의회.(김영하) 인간사회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받아주고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것을 받아주라고 하는 것.(유시민)

     

    6.게임이론 ; 게임 이론(game theory)은 상호 의존적인 의사 결정에 관한 이론이다. 게임(game)이란 효용 극대화를 추구하는 행위자들이 일정한 전략을 가지고 최고의 보상을 얻기 위해 벌이는 행위를 말한다. 게임 이론은 사회 과학, 특히 경제학에서 활용되는 응용 수학의 한 분야이며, 생물학, 정치학, 컴퓨터 공학, 철학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게임이론은 참가자들이 상호작용하면서 변화해가는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상호작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매 순간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더 이득이 되는지를 수학적으로 분석해 준다.

     

    7.영국 국회 : 매주 수요일 국회의사당에서 끝장토론을 펼침. 규칙은 국회의장의 사회로 여야가 마주보고 앉아 치열한 정책 공방을 함. 무엇이든 질문 가능함. 서로를 3인칭으로 존칭하여야 함.


    8.한국은 빈부 격차도 크고, 이념 격차도 크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갈등이 이미 존재하고 있음. 쉽게 합의에 도달하리라고 믿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인 기대. 만약 의회 차원에서 쉽게 결론을 내려버리면 갈등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이 치유되지 않을 것. 다른 곳에서 갈등을 표출하게 되면 의회가 기능을 잃게 됨.(김영하)

     

    9.공정선거 감시 운동을 위한 투개표 참관인 캠페인 : 박정희 대통령이 개헌을 통해 3선에 도전했던 71년 대선,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전국에 찾아가 시골 농가에서 밤을 지내면서 공정한 투표를 위해 투표 통지서가 제대로 전달되는가, 선거 공보물이 제대로 전달되는가 등 몇 주 동안 공무원을 계속 따라 다님. 우리나라 최초의 정당과 대학생들이 결합한 사례.

    10.춘천 가는 기차 : 1989년 가수 김현철이 발표한 보사노바 형식의 곡. 춘천 가는 길에 옛사랑을 그리워한다는 내용. 가수 김현철의 실화라고 함.

     


    11.겨울연가 : 2002년 일본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 드라마. 춘천을 배경으로 한 배용준과 최지우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 


    12.가을동화 : 2000년 겨울연가의 전작으로 40%가 넘는 높은 시청률로 송혜교를 단숨에 톱스타로 만든 작품.

     

    13.서울에 있는 예술의 전당은 갓을 형상화 한 것.

     


    14.춘천막국수 체험 박물관은 막국수 틀 모양을 본떠 건물을 지음.


    15.막국수는 지금 뽑아서 먹는다고 해서 막국수라고 함. 막걸리도 막 거른 술이란 의미.

     

    16.구로지역 노동조합 연대투쟁 : 1980년대 중반 구로 지역 대부분의 공장들에서 저임금 장시간 노동, 관리직과의 차별 대우 등이 극심하자 열악한 노동 조건과 장시간의 노동 강제에 공동으로 대항하기 위해 투쟁, 서울대학교 여성 운동가들의 움직임이 모태가 됨.

     

    17.춘천 닭갈비는 철판식과 숯불식이 있음.

     

    18.1970년대 춘천은 호반의 도시라 불리며 젋은 이들이 많이 놀러오는 곳이었음. 여러 사람이 저렴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닭갈비. 춘천 닭갈비가 1980년대 TV에서 소개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함.


    19.1970~80년대 음식 순위는 소갈비>돼지갈비>닭갈비>고갈비.


    20.브리콜라주 : 프랑스어로 여러 가지 일에 손대기’, ‘수리라는 뜻, 손재주라고도 함.

     

    21.에디오피아는 6.25에 참전한 16국가 중 하나. 아프리카 국가 중 지상군을 보낸 유일한 국가. GDP 세계 순위 66. 세계 최빈국 중 하나. 6.25 당시에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나은 나라였음. 1935년 이탈리아가 침공하여 식민지가 돼버림.

     

    22.하일레 셀라시에 1(1892~1975) : 에티오피아의 마지막 황제. 쿠테타에 의하여 정권을 장악. 국제 연맹 가입, 노예제도 폐지 등 근대화 정책을 추진함.

     

    23.이탈리아 식민지 시절 국제 사회에 억울함을 호소하였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음. 이후 해방 후 UN연합군으로 한국전 참전을 요청 받고 황제가 당시의 고립의 아픔, 설움이 떠올랐는지 관계도 없던 한국에 1,200명으로 구성된 황실근위대 <강뉴부대>(에티오피아어로 초전박살이라는 의미)를 파견함. 6,037명의 에티오피아 젋은이들이 한국 참전 용사로 싸움.(121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당함). 포로로 잡힌 적도 없고, 수습하지 못한 시체가 없었음. 253253.

     


    24.에티오피아는 1974년 공산군부가 쿠테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함. 마르크스주의적 군부독재를 겪으면서 나라가 어려워짐. 공산정권 북한과 관계가 깊어지면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박해를 받음.

     

    25.ODA(공적개발원조)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사회발전, 복지증진 등을 주 목적으로 하는 원조.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 지원이나 주민들의 건강, 복지를 위한 우물 개발 사업 지원 등이 ODA에 포함됨.

     

    26.한국은 2016년 기준으로 국민 소득을 연봉 1억원이라치면 140,000원 정도 원조하는 중.

     

    27.(커피)예가체프 : 고소한 누룩 향이 뒷맛에 느껴짐.(유시민) 후루룩하고 들이키면 위스키 맛이 남.(김영하)

     

    28.(커피)하라르 : 커피콩에서 진한 생선구이 향이 남.(유시민) 예가체프보다 잡미가 없고 깔끔함.(김영하)

     

    29.시각에 의존하지 않고 어둠 속에서 집중하여 콜라를 먹으면 후각이 풍성해지면서 전혀 새로운 콜라 맛을 느끼게 됨.(김영하) 


    30.왜 어릴 땐 시간이 천천히 갔는데 나이가 들수록 빨리 갈까? 인간은 호기심이 가득 차야 시간도 더디게 감. 너무 익숙한 상황에서는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음. 하루하루가 다 똑같음.(황교익)


    31.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사건의 축적으로 인식함. 새로운 사건이 많았다면 같은 시간도 길게 느껴짐. 새로운 사건이 없으면 시간이 굉장히 짧게 느껴짐.(정재승)

     

    32.과학적으로 분류되는 향 분자 개수는 8~40만종으로 다양함.

     

    33.음식을 즐긴다는 것은 후각으로 들어오는 냄새를 어떻게 분류할지 구분 짓는 일.(황교익)

     

    34.눈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기억보다 후각으로 기억하는 것이 훨씬 더 강렬하다. 어릴 맡았던 냄새도 어느 순간 딱 들어오면 과거 순간들이 탁 떠오르기도 함.(황교익)

     

    35.프루스트 효과 :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하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유래함. 이 작품에서 주인공 마르셀은 홍차에 적신 과자 마들렌의 냄새를 맡고 어린 시절을 회상함. 프루스트 현상은 과거에 맡았던 특정한 냄새에 자극받아 기억하는 일을 말함.

     

    36.실제로 후각 영역이 기억 영역하고 굉장히 가까이 있음. 그래서 기억을 불러일으키기에 후각 정보가 시각 정보보다 훨씬 더 강력한 자극이 됨.

     

    37.책과 인쇄 박물관 내부에서 활판 체험을 할 수 있음.

     

    38.최근 20~30년간 인쇄술만큼 빠르게 변화한 영역도 흔치 않을 것. 1970년대는 주로 활판 인쇄, 1980~90년대는 오프셋 인쇄, 2000년대 이후에는 디지털 인쇄가 주된 인쇄방식으로 자리매김함.

     

    39.200년 전만해도 기술의 유효기간이 사람의 생물학적 수명보다 더 길었음. ‘어떻게 하면 내가 배운 기술을 후대에게 전해줄까걱정함. 기술 전수가 중요한 사회였는데, 기술의 유효기간이 사람의 생물학적 수명에 비해 현저히 짧아짐.

     

    40.문선공 : 인쇄소에서 원고대로 활자를 골라 뽑는 사람. 신문에 쓰여지는 모든 활자를 찾는 역할을 함. 88년부터 92년 사이에 대량 실직함. 80년대 후반, 활판 시대가 저물고 신문사에 CTS가 도입되었기 때문.



    41.CTS(Computerized Typesetting System) : 컴퓨터 편집 조판 시스템.


    42.지금은 사라진 직업 : 주판 강사, 버스 안내원, 영화 간판 그리는 분, 사진작가(위기), 용접공(위기)

     

    43.주산 : 주판을 이용하여 계산하는 법. 1970년대 전자계산기 보급 후 현저히 줄었으나 아직도 학원, 자격증은 유지되고 있음.

     

    44.버스안내원 : 하차지 안내, 요금 징수, 출입문을 여닫는 일 등을 했음.

     

    45.프레카리아트(Precariat) : 저임금, 저숙련 노동에 시달리는 불안정 노동 계급을 가리키는 신조어. 이탈리아어로 불안정함을 뜻하는 프레카리오(precario)’, 독일어 노동 계급을 뜻하는 프롤레타리아트(proletariat)’의 합성어.

     

    46.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 : 19세기 초반 영국의 중부, 북부의 직물공업 지대에서 일어났던 기계 파괴 운동. 노동자들이 자본가에게 빌려 사용하던 기계를 파괴함으로써 자본가의 착취에 맞선 계급투쟁.

     

    47.수국은 물을 많이 먹어서 수국. 영어(hydrangea) 이름에도 물이 들어감.

     

    48.작가란 사물의 이름을 아는 자(박경리)

     

    49.사물에 대해서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는 건 이름을 알기 때문.(김영하)

     

    50.이야기란 인간이 대상을 기억하기 쉽게 만드는 장치. 잘 기억하고 깊이 결부됨. 교훈도 받을 수 있음.(김영하)

     

    51.수선화는 물가에 피어서 봄이 되면 고개를 숙임. 꽃말은 자기 사랑, 자존심, 고결.

     

    52.춘천에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있음.

     

    53.과학적으로 아이언맨은 불가. 발에서 로켓 분사되는 것은 불가능하며 위험함.

     

    54.불청객 시리즈 : 1980년대 고행석이 그린 만화 시리즈. 무려 200권이 넘는 불청객 시리즈가 있음.

     

    55.들장미 소녀 캔디 :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고아 소녀 캔디 이야기. 1976년 일본에서 제작, 한국에서 1977년 처음 방영.

     

    56.로보트 태권V : 1976년 개봉한 극장 애니메이션. 세계 지배를 꿈꾸는 로봇 집단을 로봇으로 징벌하는 이야기.

     

    57.마징가Z의 싸움 방식 : 때려야겠다 생각기계조작마징가Z 명령인지때림


    58.로보트 태권V의 싸움 방식 : 때려야겠다 생각로봇 태권V 때림


    59.로보트 태권V vs 마징가Z : 늘 로봇 태권V가 이김. 마징가Z는 조작시 0.4~0.8초 정도 걸림. 하지만 로보트 태권V는 바로 움직이기 때문에 0.2초면 됨. 그래서 로보트 태권V가 항상 이김.

     

    60.애니메이션 박물관 바로 옆에는 토이 로봇관이 있음.

     

    61.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 : 로봇이 인간과 매우 유사할 때 소름끼치게 호감도가 떨어지는 계곡.

     

    62.인간은 자신을 제외한 외부를 판단할 때 두 개로 나누어서 판단. 하나는 얼굴이 있는 존재. 다른 하나는 얼굴이 없는 존재. 얼굴만 판단하는 뇌 영역이 있음.

     

    63.방추상회 : 모든 사물에 얼굴이 있고 없고를 판단하는 얼굴 정보 처리 뇌 영역. 눈과 입만 봄. 구멍 세 개만 있으면 인간으로 인식. 얼굴이 있다고 판단하면 인간이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를 맺으라고 명령함. 얼굴이 없으면 사물이니까 사물로 대하라고 명령함.

     

    64.기부금통에 눈과 입을 그려 놓으면 기부금이 늘어남. 누군가 날 지켜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회적 방식으로 행동함.

     

    65.감정을 읽을 때 동양인은 주로 눈을 보고, 서양인은 주로 입을 봄. 헬로키티는 동양에서는 열광 서양에서는 냉담.

     

    66.102보충대대 : 206만 명의 장병이 거쳐 간 입영부대. 창설 65년만인 201611월 해체되었음.

     

    67.춘천은 더 이상 동부전선에 병력을 공급하는 군사 전초기지가 아니고 많은 시민의 다양한 삶의 욕구가 (레일바이크 같은 욕구도 있고) 다양한 욕구가 다양한 공간으로 표출되는 다양성이 많은 도시.(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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